대학저널 신영경 기자] 경인여자대학교(총장 류화선)는 지난 11일 스포토피아 공연장에서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의 의약품 기증식과 함께 2018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. 이번 행사에는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 한국대표부 임직원을 비롯해 경인여대 해외파견 봉사단원, 인솔교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. 동계 해외봉사단은 5개국 6개팀 총 125명으로 구성됐다. 이들은 12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몽골, 라오스, 캄보디아, 베트남, 우즈베키스탄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, 한국문화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펼칠 예정이다.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은 경인여대의 지속적인 해외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, 유유제약, 유한양행, 중헌제약과 함께 1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. 경인여대는 동계 해외봉사단 파견시 환경이 열악하고 의약품이 부족한 국가에게 의약품을 기증할 계획이다.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 한국대표부 정진욱 총재는 “나눔과 돌봄을 몸소 실천하는 경인여대의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향후에도 해외봉사활동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”고 말했다. 류화선 총장은 “앞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해 후원에 보답하겠다. 봉사단원들은 우리나라가 진 과거의 빚을 지금 갚는다는 의미를 실천하며, 글로벌리더십의 경험을 쌓고 건강히 돌아오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 한편 경인여대 사회공헌센터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3850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. |
신영경 기자 ykshin@dhnews.co.kr |